스타일 닷컴은 미국 유수의 패션, 컬처 미디어 입니다.
그들이 정리한 '스타일'에 대한 정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부분과는 사뭇 다른 것이 있어서
with H tv의 칼럼니스트이자, 컨트리뷰팅 디렉터 Youngsta가
정리한 자신의 칼럼과 매치시켜 원고를 보내주었습니다.
Writer_Youngsta
'스타일'라는 단어 자체가 들리는 뉘앙스는 곱기도 곱지만
뭔가 허세를 부리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에게 유입된 외래어 중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진 포괄적인
말이기도 하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으로도 '패셔너블' 이라는
말을 사용하고는 한다. 하지만 스타일이라는 것은 뭐라고 빠삭한 정의를
내릴 수 없는 말로 개개인의 '기질' 또는 '자질', '성향' 이라고 말하고 싶다.
스타일은 돈을 주고 살 수도 있지만 반드시 시장 경제가 이루어진 곳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상류 사회의 문화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이
줄곧 인류 문명의 '스타일'을 이끌어온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지만
이렇듯 스타일이라는 것은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를 해서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 있다, 또는 없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것이다.
스타일이란 겉발림과는 다른 말이다. 반대되는 단어이고 강한 신념을 나타내는 말이다.
스타일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깊이있는 인격이 자신도 모르게 쏟아져나와 어느샌가
주위 사람들을 모으고 문화를 만들어내며 이슈화를 시킨다는데 있다.
문제는 '진짜'가 되려고 발버둥치고 돈을 쓰고 의식있는 일을 만들어낸다고 해서
누구나 스타일을 가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그 무엇인가를 가졌다면 그 사람은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다.
스타일은 경험이다.
지금 당장은 내게 사랑받지 못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언젠가는 분명 유용하게 쓰일 테니 섣불리 버리면 안되는 것이다.
패션은 반복적으로 돌고 도는 것이고
앤티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을 발하는 것처럼,
생각지도 못했던 스타일과 또 다른 스타일이 만나서
새로운 트랜드가 제시되고 스타일이 완성되는 것이다.
스타일은 정확하게 말하면 불안정한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는 안목과 감각을 키워야한다.
스타일이란 최신 트렌드를 꼭 쫓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프레스티지로 스타일을 살수는 없는 것이다.
'스타일'이라는 것은 자신만이 가진 꿈 이어야 하고 어떤 상황과 사람들과도
나눌 수 있는 큰 즐거움 이어야 한다.